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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치명적 이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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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치명적 이유 外

입력
2017.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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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치명적 이유

이언 랜킨 글ㆍ최필원 옮김. 유럽 범죄문학의 거장 이언 랜킨이 고전적인 미스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테러의 작동방식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범죄의 존재론적 성찰을 담은 책. 영국 에든버러를 배경으로 복마전 같은 현실이 펼쳐진다. 오픈하우스ㆍ432쪽ㆍ1만4,000원

▦나는 누가 살다 간 여름일까

권대웅 지음. 단순히 ‘사랑’이 아닌 ‘삶’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본 우리 존재들의 이야기. 책에는 이런저런 물음이 유난히도 많이 등장한다. 그 물음들에 답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시로써 풀어낸다. 문학동네ㆍ104쪽ㆍ8,000원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김보통 지음. 수많은 ‘퇴사 신화’에 대해 회의적인 의문을 던지는 만화가 김보통의 에세이. 아무런 준비 없이 감행한 퇴사가 행복을 담보할 수 있을까? 퇴사 후 맞닥뜨렸던 고난, 그리고 희망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문학동네ㆍ296쪽ㆍ1만5,800원

▦상상병 환자

몰리에르 지음ㆍ정연복 옮김. “이제부터 정말 재미난 걸 보여드릴게요. 세상에서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이 나오는 연극입니다.”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몰리에르의 희곡집. 그의 작품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완숙기 대표작들을 다시 만난다. 창비ㆍ356쪽ㆍ1만3,000원

교양ㆍ실용

▦문명과 전쟁

아자 가트 지음ㆍ오숙은 이재만 옮김. 선사시대 고전적인 전쟁부터 현대사회의 테러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전쟁과 맞물려 우리 문명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밝힌다. 인류학, 심리학, 경제학, 다양한 학문적 관점으로 전쟁을 재조명한다. 교유서가ㆍ1064쪽ㆍ5만3,000원

▦새들의 천재성

제니퍼 애커먼 글ㆍ김소정 옮김. 새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조류 전문가들의 입으로 벗겨낸다. 새들이 가진 천재성에 대한 예찬, 그리고 우리의 편견에 대한 반성을 담은 책. 까치ㆍ440쪽ㆍ2만원

▦브레인 트러스트

퍼트리샤 처칠랜드 글ㆍ임지원 옮김. 현대사회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뇌과학과 신경과학이 인간의 자아에 던지는 심오한 질문들. 이에 저자는 인간의 마음이 두뇌에서 비롯된다고 답한다. 과학에서 시작해 철학까지 담는다. 휴머니스트ㆍ360쪽ㆍ1만8,000원

▦표절, 남의 글을 훔치다

토머스 맬런 글ㆍ박동천 옮김. 다양한 예를 통해 표절에 대해 보다 깊게 들여다본다. 표절을 가려내는 기준이 필요한 지금, 영감과 영향, 모방, 차용, 변용을 표절과 분간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주는 책. 모티브북ㆍ528쪽ㆍ2만5,000원

▦족발이든 감자든

민병임 지음. 미국 한인사회를 비추던 글들을 모았다. 코리아타임스 민병임 논설위원의 칼럼집. 따듯한 시선으로 난민과 시민권, 보금자리, 그리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바라본다. 소소리ㆍ239쪽ㆍ1만2,000원

아동ㆍ청소년

▦죽음은 돌아가는 것

다니카와 슌타로 글ㆍ가루베 메구미 그림ㆍ최진선 옮김. “죽으면 다시 만나지 못하는 걸까요?” 어린이에겐 너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 죽음. 할아버지의 장례를 계기로 피어 오르는 생각을 따라가본다. 생각을 깨우고 마음을 키우는 철학 그림책! 너머학교ㆍ32쪽ㆍ1만2,000원

▦내 방에 괴물이 있어요!

키티 크라우더 지음ㆍ파비앙 옮김. 밤을 무서워하는 아기 개구리 제롬. 부모님이 떠난 뒤 제롬은 방 안에 혼자 남게 되는데… 그 때 들려오는 “삭삭, 짹짹, 퐁퐁!” 이상한 소리.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디어창비ㆍ40쪽ㆍ1만2,000원

▦햇볕 동네

노유다 글ㆍ장선환 그림. 전망 좋은 3평짜리 옥탑방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고양이 탕과 주인인 시인. 그러던 어느 날, 동네가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둘은 고향 같은 아현동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는데… 해와나무ㆍ64쪽ㆍ1만원

▦돼지 꿈

김성미 지음. 학교와 학원에 치여 자기 꿈을 꾸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아이들은 속상해 하고 짜증낼 여유조차 없다. 아무 걱정 없이 마음대로 놀고 싶은 어린이의 바람을 담은 그림책. 북극곰ㆍ44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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