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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 2017 최고의 메이저리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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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 2017 최고의 메이저리거 선정

입력
2017.1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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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사진=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 휴스턴)가 2017 최고의 메이저리거에 선정됐다. 최고의 투수로는 코리 클루버(31, 클리블랜드)가 선정됐다.

메이저리그는 18일(한국시간) '인슈어런스 MLB 어워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시상하는 것과 다르다. 기자와 프런트, 전직 메이저리거, 팬, 미국야구연구회(SABR) 회원들이 20%씩 투표권을 나눠 갖는다.

2017 최고의 선수로 뽑힌 알투베는 행크 에런 어워드, 실버슬러거,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까지 거머쥐며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알투베는 빅리그 7년 차인 올 시즌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올렸다. 4년 연속 200안타 이상에 24홈런, 81타점, 32도루를 더했다. 알투베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10에 7홈런, 14타점으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최고의 투수로는 코리 클루버가 뽑혔다. 클루버는 올해 29경기에서 203⅔이닝을 소화하며 18승 4패,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냈다. 베스트 루키로는 뉴욕 양키스의 '괴물 신인' 에런 저지가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빅리그 첫 해 타율 0.284, 52홈런, 114타점에 신인 최다 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베스트 수비수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런 아레나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레나도는 콜로라도 핫코너를 맡아 157경기에서 단 9개의 실책밖에 범하지 않았다. 베스트 감독에는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지휘한 A.J 힌치 감독이, 베스트 경영인으로는 휴스턴을 우승으로 이끈 제프 러나우 단장이 선정됐다. 베스트 포스트시즌 선수로는 알투베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공동 수상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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