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유튜버 수입 1위 스웨덴 게임방송인…175억원

알림

유튜버 수입 1위 스웨덴 게임방송인…175억원

입력
2016.12.14 17:08
0 0
게임방송 진행으로 1년에 175억원을 번 스웨덴의 퓨디파이.
게임방송 진행으로 1년에 175억원을 번 스웨덴의 퓨디파이.

전 세계 유튜브 1인 방송인(유튜버)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스웨덴의 게임 방송 진행자인 ‘퓨디파이’였다. 세전 매출이 1,500만달러(약 175억원)에 달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올해 최고 수입의 유튜브 스타 2016’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포브스가 추정해 집계한 것이다.

유튜버는 주로 자기 영상에 붙는 유튜브 광고 매출 중 일정 비율을 배분받는 식으로 돈을 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유튜브를 벗어나 광고 공연 저술 TV 출연 등으로 수익원이 늘어난다.

퓨디파이는 작년 처음 선보였던 포브스의 유튜버 수익 조사에서도 1위를 했었다. 이번 조사에서 그의 연간 수입은 유료 동영상 유튜브 레드 시리즈와 저서 판매로 작년보다 20%가 늘었다. 스웨덴 예테보리 출신 20대인 퓨디파이의 주특기는 스스로 하는 게임을 중계하고 해설하는 것이다. 호감 가는 인상, 재치 있는 입담, 팬과 진솔한 소통 덕에 구독자(영상을 꾸준히 받아보는 사람)가 5,000만명이 넘는다.

수익 2위는 사람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미국 코미디언 로만 애트우드로 올해 800만달러(약 93억원)를 벌었다. 그는 올해 자신의 유튜브 장난 동영상을 소재로 한 극장판 영화를 내놓기도 했다. 캐나다 여성 코미디언 릴리 싱, 미국의 2인조 희극 그룹 스모쉬는 각각 750만달러와 7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미국 제빵방송 진행자인 로재나 판시노와 유명 게이 유튜버인 타일러 오클리는 각각 600만달러 매출을 올려 공동 5위였다.

고경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