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영화계 성폭력 및 성희롱 실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식 현장, 성폭력-성희롱 실태 조사 기자회견을 다뤘다.
이날 '뉴스룸'은 영화계 여성들 중 9명에 1명꼴로 원치 않는 성관계 제의를 받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문소리는 "몇몇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전체의 문제다"라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가해자였거나 피해자 혹은 방관자, 암묵적 동조자였다. 이 부분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며 "과정의 올바름 없이 결과의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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