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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읽을 수는 있는데, 뜻은 모르겠어요

입력
2016.10.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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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우리 말과 글을 기리는 한글날입니다. 그런데 요즘 정부나 공공기관, 공기업에서 남발하는 외국어를 보면 한글날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온통 외국어 투성이의 정책명과 기관명 약칭 등을 보며 꼭 외국어를 써야만 했는 지 함께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글·기획=한설이 인턴기자

디자인=백종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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