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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어바웃타임' 캐스팅...이성경-이상윤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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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어바웃타임' 캐스팅...이성경-이상윤과 호흡

입력
2018.01.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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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가 '어바웃타임'에 캐스팅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세미가 '어바웃타임'에 캐스팅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임세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캐스팅됐다.

오는 5월 첫 방송예정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 분)와 그의 수명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남자 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서로가 서로의 운명임을 알아가는 운명구원로맨스다.

임세미는 극중 배수봉 역으로 합류한다. 그가 맡은 배수봉은 언론 재벌 무남독녀의 외동딸로 화려한 외모와 우아한 자태를 지닌 매거진뮤직의 이사다.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정략결혼 상대인 도하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며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 이후 사랑에 눈이 멀어 차츰 권모술수의 달인으로 변모해 간다.

무엇보다 임세미는 2017년 한 해 동안 '투깝스', '드라마스페셜-우리가 못 자는 이유',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톡톡 튀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맡은 배역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열일 행보를 이어왔던 임세미가 새 작품에서 선보일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진행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임세미가 배수봉 역에 딱 맞아 떨어지는 맞춤 캐스팅"이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임세미가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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