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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스타는 ‘마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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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스타는 ‘마늘 소녀’“

입력
2018.03.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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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 왼쪽부터 김초희, 김은정, 김선영, 김경애, 김영미, 김민정 감독. 대구=연합뉴스
여자컬링 대표팀. 왼쪽부터 김초희, 김은정, 김선영, 김경애, 김영미, 김민정 감독. 대구=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낸 영웅 중 하나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을 꼽았다. IOC는 1일 홈페이지에 평창올림픽을 빛낸 스포츠 영웅을 선정하면서 “이번 23회 동계올림픽에서 '마늘 소녀'로 불리는 5명으로 이뤄진 한국의 막강한 여자 컬링대표팀보다 더 크게 주목받은 스타는 거의 없다"면서 "이들이 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 출신이어서 '마늘 소녀'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확고부동한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들은 모두 김씨 성(姓)을 지녔고,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정상권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한국에 영감을 불어넣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IOC는 "여자 컬링대표팀이 비록 결승에서 스웨덴에 패했지만, 그들의 은메달은 기념비적인 성적이자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조국에 안긴 메달"이라고 평했다. IOC는 평창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5개의 메달을 수집해 15개의 메달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금8ㆍ은4ㆍ동3)에 오르고 은퇴한 크로스컨트리 강국 노르웨이의 간판스타인 마리트 비에르옌을 영웅의 맨 윗자리에 올렸다. 2개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에스터 레데츠카(체코)와 요린 테르모르스(네덜란드)도 포함됐다.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3일 평창 입성…6일 입촌식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평창에 입성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71명은 3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평창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했다. 이날 본진에는 휠체어컬링을 제외하고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71명이 동행했다. 한국은 이번 안방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등 총 8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입촌식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에서 열린다. 휠체어컬링 선수들은 입촌식 당일 오후 8시30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ㆍ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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