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이종호-오르샤 나란히 멀티골' 울산, 상주에 4-2 승리

알림

'이종호-오르샤 나란히 멀티골' 울산, 상주에 4-2 승리

입력
2017.09.09 22:44
0 0

이종호./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9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울산은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린 이종호와 오르샤의 활약을 앞세워 주민규가 2골을 넣은 상주 상무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산은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시즌 14승 9무 5패(승점 51)로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

반면 11위 상주는 지난달 20일 대구전 2-2 무승부로 6연패 부진에서 벗어났음에도 울산의 벽을 끝내 넘지는 못했다.

FC서울은 선두 추격으로 갈 길 바쁜 제주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은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과 제주는 28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수 대결 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서울은 승점 43으로 4위 수원(승점 46)을 3점 차로 추격한 반면 최근 3연승은 마감한 제주는 승점 1점을 챙겨 2위를 지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주목할 만한 점은 류승우의 복귀다.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가 3년 7개월 만에 제주에 돌아온 류승우는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면서 K리그 그라운드를 밟았다.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U-20) 등에서 활약하며 독일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한 그는 2013년 11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그 해 12월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됐고, 1년 뒤엔 완전히 이적했다.

이후 독일과 헝가리 리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던 그는 올 해 7월 다시 제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의 성공적 복귀에 힘을 기울였다.

류승우는 경기 후 "팀에서는 섀도 스트라이커 쪽에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경기를 뛰면서 포워드로도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며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힘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우승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멕시코 지진 이후 미스터리한 기상 현상 발생? 동영상 보니...

엑소 시우민, '이불밖은 위험해' 2회 출연에 '완판남 등극?'

FIFA, 차범근 집중 조명 '유럽에 영향을 준 첫 아시아 선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