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광주시,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추진

알림

광주시,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추진

입력
2018.02.21 15:39
0 0

쌍촌 금호 하남시영 3개 단지 대상

욕실 타일 보수 및 발코니창 교체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노후 공공임대 아파트와 준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중소형 아파트다.

시는 이에 따라 노후 공공임대 아파트 시설개선사업에 예산 10억5,000만원을 들여 쌍촌ㆍ금호ㆍ하남 시영아파트 3,500가구 중 240여가구의 욕실 타일 보수, 위생기구, 발코니 외부창호 등을 교체키로 했다.

시는 또 준공 20년을 넘긴 전용면적 85㎡ 이하 노후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시설개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가 28억여원을 들여 노후 옹벽, 벽체 등 균열을 보수하는 안전 분야와 악취에 따른 노후관로 교체 등 생활환경 분야로 각각 시행된다.

시는 다음 달 공동주택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비 지원 기준 등을 정한 뒤 희망 아파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파트 당 지원 금액이 3,00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80곳 안팎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1년부터 노후 아파트 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245개 단지에 72억원을 투입했다. 광주에서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는 500개 단지에 14만3,300여가구에 달한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