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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오른손만 조심하면 됐다” UFC 스티븐스의 실토가 남긴 씁쓸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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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오른손만 조심하면 됐다” UFC 스티븐스의 실토가 남긴 씁쓸한 과제

입력
2018.01.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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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페더급 파이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오른쪽)가 미국 UFC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사진=UFC 트위터

코리안 수퍼 보이 최두호를 꺾은 UFC 페더급의 강자 제러미 스티븐스가 필승 전략을 뒤늦게 실토했다.

최두호의 오른손 펀치만 조심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스티븐스가 훈련 캠프 내내 최두호의 오른손을 경계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고 미국 격투 전문 매체 MMA정키가 17일(한국시간) 전했다.

UFC의 강자 스티븐스는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를 준비한 캠프의 모든 시간을 최두호의 오른손에 대해 걱정했다”고 말했다.

최두호의 오른손만 조심하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 스티븐스를 동료들과 이를 무력화시키는 훈련에 매진했고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무대에서 원하던 결과를 이끌어냈다.

철저한 대비에도 스티븐스는 1라운드 최두호의 오른손에 약간 고전하기도 했으나 2라운드 들어 반전의 압박을 이끌어내며 결국 최두호를 때려 눕혔다.

UFC에서 2연패를 당한 최두호 입장에서는 상대의 펀치를 안면에 고스란히 내주는 등 수비력의 보완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겨졌다. 아울러 오른손 외에 치명적인 무기의 개발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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