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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축하난 전달자에서 받는 이로 바뀐 김병준

입력
2018.07.19 11:26
수정
2018.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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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왼쪽)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인사차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대통령 문재인 이라고 적힌 취임 축하난을 전달받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병준(왼쪽)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인사차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대통령 문재인 이라고 적힌 취임 축하난을 전달받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004년 7월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된 박근혜 대표에게 김병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4년 7월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된 박근혜 대표에게 김병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6년 1월 이재오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김병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2006년 1월 이재오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김병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취임 축하난을 전달하는 입장에서 받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19일 김병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취임 축하난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내며 국회에 노 전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곤 했다. 이날 김 위원장에게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는 자리에 함께한 송인배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때 사회조정2비서관을 지낸 인연이 있다.

전달하는 입장에서 받는 입장으로 바뀐 만큼 김 위원장의 변신도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2002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자문단 단장을 한 후 노무현 정부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고, 2006년에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 임명됐지만 당시 한나라당이 제기한 논문 표절 의혹으로 취임 13일 만에 낙마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때는 탄핵정국 속에서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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