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대구서 ‘세월호 모욕’ 낙서, 경찰 수사

알림

대구서 ‘세월호 모욕’ 낙서, 경찰 수사

입력
2017.02.20 15:35
0 0
대구 수성구 한 지하보도에서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됐다. 독자 제공
대구 수성구 한 지하보도에서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됐다. 독자 제공

대구 수성구 한 지하도에서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에 대한 모욕적인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10시30분 대구스타디움 앞 지하보도에 세월호 관련, 모욕적인 낙서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동했다. 벽에는 ‘X같은 세월호 잘 죽었다’, ‘단원고 애XX들 잘 뒤졌다’ 등 붉은색 스프레이로 쓰인 가로 5m 가량의 낙서가 여럿 있었다.

경찰은 주변에서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래커 통을 발견,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현재 낙서는 한 시민이 모두 지운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한 지하보도에서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됐다. 독자 제공
대구 수성구 한 지하보도에서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됐다. 독자 제공

대구=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