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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강석우, 송옥숙에게 "38년 간 결혼 부끄러워...‘졸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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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강석우, 송옥숙에게 "38년 간 결혼 부끄러워...‘졸혼’하자"

입력
2017.06.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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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가 방송했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아이해'가 방송했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아이해’ 강석우가 송옥숙에게 ‘졸혼’을 선언했다.

25일 저녁 7시 55분 방송한 주말드라마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혜영(이유리 분)이 시어머니 복녀(송옥숙 분)의 꾀병을 알게 됐다.

이날 혜영은 “다 함께 보셔야 할 것이 있다”며 CCTV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복녀가 가짜 깁스를 했다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혜영은 “장아찌 더 이상 못 담그겠다”며 나갔다. 정환도 어쩔 줄 몰라 했다.

복녀의 남편 규택(강석우 분)은 “모두 쇼였냐”고 분노했다. 복녀의 남편 규택은 “간악하고 간교하냐. 참을 수 없다. 당신과 38년 간 살았다는 것이 부끄럽고 허망하다. 더 이상 부부의 연으로 묶이고 싶지 않다. 우리 ‘졸혼’ 하자”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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