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설 연휴 인천공항 94만명 이용… 18일 가장 붐빌 듯

알림

설 연휴 인천공항 94만명 이용… 18일 가장 붐빌 듯

입력
2018.02.12 16:35
0 0

14~18일 하루 평균 18만7900명 이용 전망

공항공사 “터미널 잘못 찾는 일 없게 확인해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이 시작된 1월 18일 2터미널 출국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이 시작된 1월 18일 2터미널 출국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모두 9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만7,961명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6~30일) 17만3,858명과 비교하면 약 8.1% 늘어난 수준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20만3,416명)로 예상됐다. 출발객은 연휴 첫날인 14일(9만8,389명), 도착객은 18일(10만7,327명)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설 연휴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각각 임시주차장 7,980면과 2,875면을 설치하는 등 모두 1만52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카운터 운영 시작 시간 30분 앞당기고(오전 6시 10분→5시 40분) 안내 인력도 배치한다. 1터미널 3번 출국장 운영 시작 시간도 28일까지 오전 5시 30분에서 5시로 30분 앞당겨진다.

다만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8일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공항 규모가 커지고(이용객 처리량 연간 5,400만명→7,200만명) 이용객이 분산(1터미널 약 73%, 2터미널 약 27%)되면서 설 연휴에도 크게 혼잡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중교통과 출입국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터미널을 잘못 찾아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본인이 가야 할 터미널을 확인하고 공항에 오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