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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꼼꼼한 손길 필요한 자동차 겨울나기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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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꼼꼼한 손길 필요한 자동차 겨울나기 요령

입력
2016.1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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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지를 맞아 산간 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됐다. 추운 날씨일수록 자동차 관리는 필수다. 쉐보레가 제안하는 차량 관리 요령을 살펴보자.

쉐보레는 전국 43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손길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쉐보레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GM 제공
쉐보레는 전국 43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손길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쉐보레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GM 제공

타이어부터 체크하라

겨울철 운전에 가장 유의할 점은 눈길과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다. 지금부터는 사계절 타이어를 떼어내고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라. 겨울 전용 타이어는 독특한 패턴과 홈이 많아 미끄러운 노면에서 마찰력을 유지하고 저온에서도 딱딱해지지 않는 특수 고무를 쓴다. 타이어 교체가 어렵다면 스노 체인과 스프레이 체인 등 안전용품을 트렁크에 비치해 예상치 못한 눈길에 대처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도 조절해야 한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공기가 수축하기 때문에 공기압을 권장량보다 10% 높게 채우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타이어 바닥을 살펴 트레드의 마모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타이어는 소모품이므로 심하게 닳았다면 무조건 교체하자.

엔진 냉각수를 점검하라

냉각수? 부동액? 같은 말이다. 냉각수가 얼면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부른다. 쉐보레는 겨울철 냉각수를 물 반, 부동액 반으로 섞어 쓰라고 권장한다. 시동 직후 보닛을 열어 라디에이터 캡을 열 경우 고온의 냉각수가 분출될 염려가 있으니 주의할 것. 리저브 탱크의 수위를 확인하고 적정선에서 벗어나 있다면 보충해준다. 엔진과 라디에이터를 연결하는 고무 호스의 표면을 체크하고 클램프의 체결 상태를 점검한다. 냉각수 색깔이 흐려졌거나 하얀색으로 바뀌는 등 녹이나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하부 세차로 부식을 방지한다

염화칼슘의 도포량이 부쩍 많아지는 한겨울에는 정기적으로 차체 하부를 세차해야 한다.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염화칼슘이 붙을 경우 금세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차체 골격을 유지하는 서브 프레임에 부식이 생기면, 내구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결과적으로 차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눈길을 달릴 뒤에는 휠 하우스를 비롯해 범퍼 하단 등 평소에 세차를 하지 않았던 부위를 꼼꼼하게 세차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를 관리해 방전에 유의하라

겨울철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불편은 배터리 방전이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방전이 쉽게 일어난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을 걸 수 없고 히터 역시 작동하기 않기 때문에 산간 지역에서는 매우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세차나 점검을 맡길 때 주기적으로 배터리와 제너레이터 전압을 체크하라. 추운 지역에 산다면 배터리 보온 커버를 달아 성능 저하를 막는 것도 권장한다.

제동 시스템을 예방 정비하라

브레이크 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환하지 않으면 제동력이 작동하지 않는 베이퍼 록(Vapor Lock)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캘리퍼와 패드의 고착으로 브레이크 디스크의 편 마모를 일으켜 운전중 쏠림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계기판을 살펴 ABS 시스템의 고장 시그널이 뜨는지 확인하고 사이드 브레이크의 장력을 조절하고 필요 시 슈를 교환한다. 겨울철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기 때문에 미리 점검이 필요하다.

쉐보레는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쉐보레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겨울철 안전과 직결되는 브레이크 오일 및 배터리의 무상점검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전국 43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300곳에서는 배터리 교환 시 10% 할인해 준다.

모클팀 moc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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