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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창립 70주년 기념, 3세대 ‘신형 카이엔’ 국내 최초 공개… 1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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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창립 70주년 기념, 3세대 ‘신형 카이엔’ 국내 최초 공개… 11월 출시

입력
2018.06.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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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국내에 공개했다. 이 차는 올해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16일 서울 양재 필 파킹에 마련된 야외 특설 무대에서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Sportscar Together Day)’ 행사를 열었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포르쉐가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념행사로, 1948년 전설적인 포르쉐 ‘356 No. 1 로드스터’, 모터스포츠의 전설인 포르쉐 550 등 다양한 클래식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918 스파이더, 최근 공식 모델명을 공개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등 포르쉐의 역사적인 모델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신형 카이엔이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소개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신형 카이엔’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클 키르쉬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분들께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하며, 포르쉐는 앞으로도 언제나 포르쉐로 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엔은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6만대 이상의 판매됐으며 이번 3세대는 포르쉐의 대표적인 모델인 911을 기반으로 완전변경됐다. 경량화된 차체가 기본인 스포츠카처럼 합금강과 스틸을 조합한 결과 무게를 최대 65㎏가량 줄였고,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911에 적용된 뒷바퀴 조향기술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4D 섀시 컨트롤, 전자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등이 적용됐다. 6기통 3ℓ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kg.m 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경우 5.9초)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245㎞에 달한다.

신형 카이엔은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1억180만원이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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