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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측근 장성 등 독일잠수함 구매 비리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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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측근 장성 등 독일잠수함 구매 비리로 체포

입력
2017.09.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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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나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예루살렘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예루살렘=AFP 연합뉴스
벤야민 나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예루살렘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예루살렘=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경찰은 3일(현지시간)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의 전 참모총장과 퇴역 해군사령관을 포함한 6명을 독일제 잠수함 구매와 관련된 부패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미국 태생인 네타냐후 정부의 전 참모총장인 데이비드 샤란은 3일 뇌물 수수ㆍ사기ㆍ배임ㆍ불법 공모 등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은 샤란의 구금 기간을 5일 연장했고 다른 3명 피의자의 구금기간도 역시 연장했다. 이스라엘 해군 전 총사령관인 엘리저 마롬을 포함한 이들은 독일의 잠수함 제조사 티센크루프와 2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두고 부패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3일 일제히 체포된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직접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진 않았지만 그의 개인 변호사인 사촌 다비드 심론이 연루되어 있다. 그는 지난 달 경찰에 의해 가택연금을 당한 뒤 조사를 받았지만 나중에 석방됐다. 수사당국은 네타냐후 총리도 다른 부패사건에 관련된 혐의로 그 동안 수사와 심문을 해왔지만, 그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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