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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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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

입력
2017.08.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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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경
울산대 전경

전국 피아노와 성악 관현악을 전공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상 지역대표 음악 콩쿠르인 ‘제16회 울산대학교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울산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콩쿠르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http://contest.co.kr/)으로만 접수를 받아 피아노와 성악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경연을 펼친다.

대상 수상자 중 실기성적 최우수자는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울산대 주최 입상자 음악회가 마련된다.

1998년 설립한 울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다수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시설과 전공 특화 교과과정을 통해 연주와 학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 모범적인 사회성과 인격을 고루 갖춘 동시에 최고 실력을 겸비한 연주자들과 음악 교육자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서 울산대 학생들이 협연하는 등 국제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대 음악학부 김태진 학부장은 “울산대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는 울산 지역을 비롯한 전국 2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있는 대회로 우수한 연주력을 지닌 학생들이 다수 발탁돼 노력의 결실을 수상으로 맺길 바란다”며 “순간의 결과보다 동기와 과정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결국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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