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타구에 맞은 왼발 재검사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4일 뼈 스캔을 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곧바로 주저 앉을 만큼 통증을 호소했던 류현진은 다시 마운드에 서서 공을 뿌렸고, 이날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등판 하루 뒤인 지난달 30일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은 계속되고 있다. 다저스와 류현진은 더 세밀하게 뼈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뼈 스캔을 하기로 했다.
데이버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더 확실하게 선수 몸을 살펴보는 것이다"며 "류현진이 아직 발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더 나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부상자 명단(DL)에 올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애리조나와의 홈경기(5~7일)에 나서야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번 3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이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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