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이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2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롯데홈쇼핑 주최로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롭스 등 7개의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가 참여했다.
입점 상담회는 국내 최대의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과, 신청 기업이 예상보다 많이 몰려 행사 참가 계열사를 기존 5개에서 7개사로 확대했고 참여 중소기업 규모도 기존 200개사에서 250개사로 늘렸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롯데그룹 이원준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을 비롯해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박인봉 중소기업센터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기존에 입점한 파트너사에게는 다른 롯데 유통 계열사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파트너사는 롯데와 새롭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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