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 주동민 PD 폭행? 8일 결방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리턴' 고현정이 주동민 PD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BS는 "고현정의 주동민 PD 폭행설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고현정은 최근 SBS 수목극 '리턴' 촬영장에서 주 PD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현정은 캐릭터 분량 및 전개 불만 등으로 주 PD와 수 차례 갈등을 빚었다. 고현정의 요구에 최경미 작가가 대본을 수정했지만, 의견 차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고현정의 불성실한 태도와 갑질 논란으로 제작진이 먼저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SBS 내부에서 PD 교체에 대해선 반발이 심한 상황. 최악의 경우 주인공인 고현정 교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SBS는 현재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연락 두절 상태다. '리턴'은 2018 평창올림픽 경기 중계로 8일 결방한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金메달 1호ㆍ韓메달 1호’ 평창 각종 '1호' 타이틀은 누가?

김국진, 강수지 울린 한 마디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해'

고현정, ‘미쓰GO’도 감독 교체…“고현정 탓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