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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레드마우스, 4연승 성공...임도혁-김도향-부승관 출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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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레드마우스, 4연승 성공...임도혁-김도향-부승관 출연(종합)

입력
2018.0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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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가왕이 탄생했다. MBC 캡처
4연승 가왕이 탄생했다. MBC 캡처

‘복면가왕’ 68대 가왕은 레드마우스였다. 이로써 24주 만에 4연승 가왕이 탄생했다.

14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6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황금독과 나무꾼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황금독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나무꾼은 FT아일랜드의 ‘바래’를 선곡했다. 유영석은 “황금독은 맛깔나게 낚시하는 기법이다. 홍어 무침 보컬이다. 나무꾼은 미성으로 풋사과 한입 무는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결과는 29대 70으로 황금독은 나무꾼에게 패했다. 가면을 벗은 이근희가 아닌 김도향이었다. 그는 49년차 가수로 “‘복면가왕’이 가수들의 잔치다. 안 나올 수가 없었다. 그런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힘들었다. 90세까지 노래하겠다. 그때 되면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2라운드는 그네걸과 운수대통의 무대였다. 그네걸은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 운수대통은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했다. 운수대통은 큰 덩치에 마동석, 킬라그램, 임도혁을 떠올리게 했으며, 그네걸은 국악인을 의심케 했다.

평가단의 예상처럼 그네걸은 국악인 김나니였다. 김나니는 “국악인인 게 안 숨겨졌나 보다. 뜨끔했다”라면서 ”국악인이라고 결코 참하지만은 않다. 나 같은 사람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라운드는 나무꾼과 운수대통의 무대였다. 나무꾼은 “지금 이 자리도 영광스럽지만 열심히 하면 가왕 자리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3년 전부터 선곡한 곡을 부르겠다”며 빅마마 ‘연’을 불렀다. 나무꾼은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이었으며, 그는 “‘복면가왕’은 파일럿일 때부터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울컥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가왕인 레드마우스가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의 ‘순정마초’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소화해 불렀다. 파격적인 선곡에 조장혁은 “레드마우스는 노래인지 영화인지 예술작품인지 모르겠다. 늘 기대감을 갖고 오게 한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가왕이 된 레드마우스는 “이 자리 앞으로 더 지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면을 벗은 운수대통은 임도혁이었다. 그는 “60kg 뺐다가 30kg이 다시 쪘다. 1년 동안 뺀 건데 찌는 건 순식간이더라. 오해를 많이 하는데 게으른 게 아니라 맛있는 걸 많이 좋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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