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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대선후보 사퇴… “홍준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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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대선후보 사퇴… “홍준표 지지”

입력
2017.04.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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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한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가 지난 24일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한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대통령 선거 후보직을 사퇴했다. 19대 대선 투표용지 인쇄 개시일(30일)을 하루 앞두고서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기호 11번으로 출마한 남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사퇴신고서를 제출했다. 남 후보 측 관계자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충정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홍준표 후보가 소속된)자유한국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육군 참모총장,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한 남 후보는 지난달 17일 “종북좌파를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남 후보의 사퇴로 19대 대선 후보는 처음 15명에서 13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앞서 이달 21일 기호 13번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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