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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7일 오전, 귀경 28일 오후 가장 붐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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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7일 오전, 귀경 28일 오후 가장 붐빌 듯

입력
2017.0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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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설 연휴기간 중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는 설 하루 전날인 27일 오전, 귀경길엔 설 당일(28일) 오후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6~30일) 동안 전국에서 총 3,11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27일 오전에 귀성객의 36.6%, 28일 오후에 귀경객의 28.5%가 움직일 것으로 보여 이때 고속도로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설 연휴가 하루 짧아진 만큼 차량이 더 몰리면서 귀경길은 최대 2시간10분까지 소요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부산’은 작년(5시간10분)보다 35분, ‘서울~광주’(작년 4시간20분)는 1시간30분 더 소요될 전망이다. 반대로 귀경길은 도로망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평균 소요시간이 50분~1시간50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연휴 기간 교통위반 단속도 강화된다. 처음으로 2,000만 화소급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이용, 경부고속도로 죽전버스정류장, 영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 중앙고속도로 대동 분기점 등 네 곳에서 끼어들기 위반, 갓길 주행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헬기(16대)ㆍ암행순찰차(21대)를 이용해 음주ㆍ난폭ㆍ보복 운전 단속도 시행된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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