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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홈피, 中 디도스 공격에 마비… 사드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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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홈피, 中 디도스 공격에 마비… 사드 보복?

입력
2017.03.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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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ㆍ일어 등 모든 언어 사이트 다운

사드 배치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왼쪽)과 2일 해킹 공격을 받은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사드 배치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왼쪽)과 2일 해킹 공격을 받은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롯데면세점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아 한국어와 중국어 등 모든 언어로 된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됐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중국 지역의 IP를 사용한 디도스 공격을 받아 국내 홈페이지를 비롯해 중국어, 일어 등 모든 언어의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롯데면세점 홈페이지는 다운된 지 두 시간이 넘게 복구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롯데인터넷면세점 서비스 점검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보여진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모든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롯데면세점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며 "현재 해킹 방법인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 가능성이 유력하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해당 팀에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디도스 공격은 롯데가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성원 선임기자 sung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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