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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 "한국과의 평가전, 최정예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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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 "한국과의 평가전, 최정예로 출격"

입력
2017.1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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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호세 페케르만(68ㆍ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최정예 멤버로 출격하겠다는 뜻을 발혔다.

페케르만 감독은 한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우선 한국대표팀의 여러 친선 경기, 월드컵 예선-본선에서 활약했던 나라이기 때문에 분석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유럽에서 활약중인 손흥민-구자철-황희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콜롬비아서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중국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페케르만 감독은 "내일 한국과의 평가전은 최정예 멤버,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들로 준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후안 콰드라도(29.유벤투스)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부상은 아니다. 단지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긴 비행을 했기 때문에 휴식을 줬다"고 언급했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6.바이에른뮌헨)가 대표팀에 차출되는 과정에서 소속 구단과 마찰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하메스가 독일에서 좋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다만 비행 시간이 길기에 구단에서 걱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중국과의 평가전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아시아 축구를 조금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왔다. 다양한 나라의 국가대표팀과 하는 것이 경험이 되고 그것이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라고 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62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FIFA 랭킹 13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남미의 강호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남미예선 4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수원=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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