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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에 사전 빠지고, 블루베리 포함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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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에 사전 빠지고, 블루베리 포함되고

입력
2016.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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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소비자물가 조사 대상 품목에 파프리카, 블루베리, 도시락이 추가된다. 반면 꽁치와 사전, 잡지는 제외된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30일 새롭게 공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통계청은 5년 마다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소비자물가지수 조사지역과 대표품목, 가중치를 재조정한다.

먼저 지난해 기준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231원 이상인 품목 18개를 대표품목에 추가한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락이 추가됐으며, 요즘 식생활 트랜드를 반영해 현미, 블루베리, 파프리카, 파스타면, 식초도 포함됐다. 휴대폰·컴퓨터 수리비, 지갑, 헬스기구, 보험서비스 요금도 새로 지정된다.

반면 월 소비지출액이 기준(231원)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대표성을 상실한 꽁치, 잡지, 케첩, 커피크림, 피망, 사전(책자), 잡지 등 10개 항목은 조사 품목에서 빠지게 됐다. 또한 각각 조사했던 상추와 양상추를 합치고 식빵과 빵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57개 품목을 24개로 정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물가 대표품목은 현재 481개에서 462개로 줄게 됐다.

이밖에 소비자물가 조사지역으로 세종시와 용인시를 추가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통합했다. 이로써 조사지역은 현재 37개 도시에서 38개로 늘어나게 됐다.

세종=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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