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종업원 취약계층이 49%차지
충남 천안지역 사회적 기업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10월 현재 관내 사회적 기업 전체 종업원 713명 가운데 55세 이상 고령자 고용인력이 260명에 이른다.
또한 장애인 종업원수도 90명에 달해 고령자와 장애인이 전체 고용인력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도시락 배달, 돌봄 서비스, 재활용 가구 부품 제작판매 및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천안의 사회적 기업은 2008년 ‘하늘나무 노인복지사업단’가 설립한 이후 올해 고용노동부 인증 4개 기업, 충남형ㆍ부처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9개 기업 등 13곳이 늘어 36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의 자립과 건전한 사회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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