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킴 부탱, 욕설 등 악성 댓글에 SNS 비공개 전환...캐나다 경찰 대처 중

알림

킴 부탱, 욕설 등 악성 댓글에 SNS 비공개 전환...캐나다 경찰 대처 중

입력
2018.02.14 12:52
0 0

킴 부탱./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최민정(성남시청)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킴 부탱이 도가 넘는 수준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캐나다 경찰과 캐나다 올림픽위원회가 대처하고 나섰다.

14일 캐나다 CBC방송과 내셔널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부탱이 500m 동메달을 거머쥔 후 부탱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수천 개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이는 전날 여자 500m 결승에서 2위로 골인한 최민정이 추월 과정에서 킴 부탱의 무릎을 건드린 것으로 지적돼 실격됐고, 4위로 결승선을 밟았던 킴 부탱이 동메달을 가져간 게 원인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욕설에 킴 부탱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는 "우리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캐나다빙상연맹과 보안 인력, 캐나다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성명을 냈다.

캐나다 언론 CBC 역시 다수의 한국인들이 악플을 비판하며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고 받는 글을 (IOC가) 통제할 순 없다"며 "선수 보호가 우선인 만큼 캐나다 올림픽위원회가 조처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남북 단일팀, 한일전서 유종의 미를 거둘까..키 플레이어는?

[기자의 눈] 한샘 사태의 명과 암, 돌이켜보자면…

[유키스 준 플레이리스트] '더유닛' 사랑은 쭉? 절친 사랑은 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