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영철
객원기자

등록 : 2017.02.21 16:13
수정 : 2017.02.21 16:14

[박영철의 관전 노트] 다시 만난 청춘, 우정의 수담

제10기 YES24배 고교동문전 결승 3국

등록 : 2017.02.21 16:13
수정 : 2017.02.21 16:14

큰 기보.

'제10기 YES24배 고교동문전 결승' 최종국에서 경기고 김세현 선수(오른쪽)가 서울고 김형균 선수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모교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흑 경기고

백 서울고

<장면 1> ‘다시 만난 청춘, 우정의 수담’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고등학교 친구와 선후배들이 한 팀을 이뤄 모교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 바둑판 앞에서 열전을 펼치는 ‘YES24배 고교동문전’이 내건 슬로건이다.

인터넷 서점 YES24가 후원하고 바둑TV가 중계하는 이 기전은 진행방식이 아주 특이하다. 기본적으로 한 경기마다 각 팀에서 세 명씩 출전해 먼저 두 판을 이긴 쪽이 승리하는 삼판양승제 단체전이지만 3명의 선수가 각자 한 판씩 두는 게 아니라 마치 육상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듯 한 판의 바둑을 세 선수가 초중종반으로 나눠서 둔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첫 번째 선수는 초반전만 두고 두 번째 선수에게 중반전을 넘긴다. 마지막 종반전은 세 번째 선수가 마무리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이번 제10기 고교동문전에는 전국에서 26개 고교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 끝에 전통의 명문 경기고와 서울고가 최종 결승에서 맞붙었다.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는 결승전 첫 판에서 무난히 불계승을 거둬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반면 그 동안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던 경기고는 네 번째 도전에서도 첫 판을 졌지만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거듭했던 2국에서 33집 반 차이로 크게 이겨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결승 3국엔 양 팀 모두 베스트멤버를 내세웠다. 서울고의 안병학 이동희 김형균, 경기고의 유종수 김원태 김세현. 모두들 전국적으로 소문난 아마 강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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