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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좀 보자” 아이폰X 매장, 점심시간에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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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좀 보자” 아이폰X 매장, 점심시간에도 북적

입력
2017.11.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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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모델은 256GB

24일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이 학생, 외국인 등 아이폰X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프리스비 제공
24일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이 학생, 외국인 등 아이폰X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프리스비 제공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텐)이 정식 출시된 24일 개통행사로 이른 시간부터 구매 행렬이 이어졌던 이동통신사와 애플 매장들이 점심시간 틈을 타 제품을 구경하려는 사람들까지 몰려오면서 북적거리고 있다.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 매장인 서울 중구 프리스비 명동점에는 학생,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매장을 찾아 아이폰X을 체험했다.

프리스비 관계자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모두 인기가 많으며 256기가바이트(GB)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130만~150만원을 훌쩍 웃도는 높은 가격에도 선뜻 구매하는 아이폰 충성고객들인 만큼 대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 직원이 방문한 고객들에게 아이폰X 주요 기능을 알려주고 있다. 프리스비 제공
24일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 직원이 방문한 고객들에게 아이폰X 주요 기능을 알려주고 있다. 프리스비 제공

아이폰X 출시 당일 오전 분위기는 아이폰8시리즈 출시 때와는 달리 구매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10주년 기념이라는 특별한 의미와 적은 물량이라는 희소성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역삼동 프리스비 강남스퀘어점에는 매장 오픈 전부터 200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오픈 후 진행한 ‘아이폰X 론칭 미드나잇 행사’에는 총 250여명이 다녀갔다.

오전 8시 일제히 개통 행사를 시작한 이동통신3사는 각종 경품을 제공해 출시 열기를 이어갔다. KT 1호 개통 고객은 지난 18일부터 무려 ‘6박 7일’을 기다려 국내 출시 행사상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KT는 1호 고객에게 월 7만원대 요금제를 2년 동안 무상 지원하고 애플워치3, 기가지니 LTE 등을 제공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추첨 고객만 초대해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센터원에서 80명의 구매자에게 애플 에어팟, 목도리 등을 선물하고 아이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선물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서린동에서 10명의 고객에게 애플워치, 아이폰 라이트닝 독 등을 제공했다.

아이폰X 출고가는 이통사 기준으로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가 155만7,600원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총 2종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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