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공식음료후원 계약을 맺었다.
연맹과 롯데칠성음료는 올 시즌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3년간 K리그 공식음료후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K리그 팬들에게 게토레이의 콘셉트인 ‘나의 상대는 없다!, 격렬 운동, 갈증 해소에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연맹과 롯데칠성음료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개막일인 지난 4일부터 ‘싱그러운 봄날, 초록색 잔디 위에 펼쳐진 게토레이와 K리그의 즐거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바 있다. 우선, ‘매치볼 딜리버리(Match Ball Delivery)’ 행사를 통해 K리그 주요경기 38경기에서 ‘게토레이 걸’이 심판에게 경기볼을 직접 전달, 축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코트 키즈(Escort Kids, 축구 경기에 앞서 22명의 선수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어린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북 현대, 수원 삼성 등 11개 구단과 함께 해당 구단 유소년 및 연고지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주요 경기 15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게토레이 응원타임’은 에스코트 키즈 행사와 함께 실시되며 후반전 30분 이후부터 경기 종료까지 홈팀이 골을 넣으면 경기가 끝나고 특정 부스에서 축구팬에게 게토레이 음료를 제공한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축구팬들에 ‘게토레이’를 널리 알리는 한편 K리그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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