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기자

등록 : 2017.07.18 04:40
수정 : 2017.07.18 04:40

천안 지하차도 툭하면 침수통제

등록 : 2017.07.18 04:40
수정 : 2017.07.18 04:40

16일 시간당 40㎜ 비에 5곳 잠겨

4일에도 청당지하차도 차량 3대 침수

지난 4일 집중호우로 빗물에 잠긴 충남 천안시 청당지하도. 이준호 기자

충남 천안시의 지하차도 상당수가 수시로 침수 때문에 통제를 반복하는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시간당 40㎜, 하루 동안 평균 182.2㎜의 비가 내려 시내 17개 지하차도 가운데 쌍용ㆍ청수ㆍ청당ㆍ성정ㆍ남산 등 5곳이 물에 잠겼다.

침수된 4개 지하차도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복구돼 통행이 재개됐으나 청당지하차도는 물빼기작업이 한창이다.

130㎜ 넘는 비가 내린 지난 4일에도 오전 1~2시에는 4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자 당일 오전 1시 48분께 청당지하차도에서 차량 3대가 침수돼 119구조대가 운전자 등 3명을 구조했다.

특히 청수지하차도는 지하차도가 만들어진 이후 주변 농경지 지주들이 건축을 위해 성토하면서 빗물이 도로를 타고 지하도로 흘러 침수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하 펌프를 지상으로 올려 신속한 배수가 이루어지도록 시설을 보강하는 등 근본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천안시 쌍용동 이마트 앞 도로. 이준호 기자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에 교통이 두절된 일부 지하차도는 경부선 철도 밑을 관통하는 천안천 주변의 지하차도”라며 “배수펌프 용량을 늘리는 등 시설 보강으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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