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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첼시 꺾고 커뮤니티 쉴드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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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첼시 꺾고 커뮤니티 쉴드 탈환

입력
2017.08.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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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라카제트(오른쪽)이 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17 FA 커뮤니티 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아스날의 라카제트(오른쪽)이 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17 FA 커뮤니티 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커뮤니티실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커뮤니티실드는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벌이는 단판 승부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고, 아스날은 FA컵 챔피언이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2015년 이후 2년 만에 우승하면서 통산 15번째(1차례 공동우승 포함)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은 전반 22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ㆍ프랑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첼시의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아스날은 후반 1분 만에 첼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펼친 첼시는 게리 케이힐(32ㆍ잉글랜드)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헤딩으로 투입한 볼을 빅터 모지스(27ㆍ나이지리아)가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35분 페드로(30ㆍ스페인)가 아스날의 모하메드 엘네니(25ㆍ이집트)에게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한 뒤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아스날은 페드로의 퇴장으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세아드 콜라시나치(24ㆍ독일)의 헤딩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90분의 전ㆍ후반이 모두 끝나고 두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번 페널티킥에서는 ‘ABBA’ 방식이 적용됐다.

첼시는 2번 키커로 나선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5ㆍ벨기에)와 3번 키커인 알바로 모라타(25ㆍ스페인)가 연속으로 실축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아스널은 1~4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2017 커뮤니티실드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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