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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표절 논란 서울대 국문과 교수 사직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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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표절 논란 서울대 국문과 교수 사직 의사 밝혀

입력
2017.06.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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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로부터 논문 표절을 당했다며 서울대 대학원생이 직접 작성한 총 1,000여쪽 분량의 제보책자. 내용을 확인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진은 표절의혹이 제기된 박모 교수에게 14일 사직권고 결정을 내렸다. 정반석 기자
지도교수로부터 논문 표절을 당했다며 서울대 대학원생이 직접 작성한 총 1,000여쪽 분량의 제보책자. 내용을 확인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진은 표절의혹이 제기된 박모 교수에게 14일 사직권고 결정을 내렸다. 정반석 기자

20여건의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박모(54) 교수가 사직의사를 밝혔다.

17일 서울대 관계자는 박 교수가 학교 측에 사직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논문 표절로 교수가 사직한 것은 2013년 박사학위 논문 표절로 사직한 정치외교학부 A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박 교수의 사직 결정은 동료 교수들의 사직 권고와 학과 차원의 공식 사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4일 학과 교수 회의에서 동료 교수들은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박 교수에게 사직 권고 결정을 내렸고 16일에는 학교 게시판에 학과 차원의 사과 공문을 올렸다.

정반석 기자 banse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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