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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그치고 기온 뚝…귀경길 빙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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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그치고 기온 뚝…귀경길 빙판 조심하세요

입력
2017.0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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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최저기온 영하 7도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 앞 인도가 빙판으로 변해있다. 뉴시스
서울 아침최저기온 영하 7도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 앞 인도가 빙판으로 변해있다. 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은 눈ㆍ비가 그치면서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길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뒤 첫 출근 날인 31일에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밀려온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5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2.4도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철원 영하 4도, 대전 1도, 광주 2도, 대구 5도 등이다.

이날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밤 사이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ㆍ울릉도ㆍ독도 3~10cm, 경북동해안 1~5cm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날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철원 영하 19도 등 전국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2도를 기록해 평년보다도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9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람이 해안지방과 내륙지방 모두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부터 내린 눈,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귀경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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