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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의 투혼, 은메달에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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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의 투혼, 은메달에도 빛났다

입력
2017.02.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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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고다이라 나오(31)에게 또 다시 패했다.

이상화는 21일 일본 훗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0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해다. 37초39로 금메달을 따낸 고다이라 나오(31·일본)에게 0.31초 뒤졌다.

첫 100m 구간을 10초 44로 통과한 이상화는 10초 52를 기록하 고다이라보다 0.08초가 빨랐다. 하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이상화는 중반 이후 고다이라에게 역전을 허용해 금메달을 내줬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값진' 은메달이다. 고질적인 왼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그는 지난해 11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월드컵 1차대회에서는 오른 종아리 미세 파열 통증까지 입었다. 하지만 그는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은메달을 따내며 '빙속 여제'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전날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고다이라는 2관왕에 올랐다. 동메달은 37초735를 기록한 아리사 고(일본)가 차지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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