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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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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 판단

입력
2017.04.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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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60여㎞…日, EEZ 밖 낙하 발표

북한이 지난달 6일 동창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6일 동창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5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 ‘북극성 2형’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초기 분석작업 결과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의 지상 발사시설에서 발사한 유형은 KN-15계열의 탄도미사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미군 당국은 지난 2월 12일 북한이 시험 발사한 북극성 2형을 ‘KN-15’로 명명했다. 미군은 북한의 신형 미사일이 식별될 때마다 ‘KN’에 숫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이름을 붙인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오전 6시 42분 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60㎞”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1발이 일본 배타적경계수역(EEZ) 밖 동해상으로 낙하했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이번 탄도미사일이 약 60㎞를 날아 동해상에 낙하했으며 배타적 경제수역(EZZ)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과 지난해 8, 9월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의 EZZ에 떨어졌지만 이번엔 비거리가 짧아 EEZ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일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결의 위반”이라며 “탄도미사일 발사한 북한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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