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8일 만에 세이브 추가…시즌 7세이브

▲ 오승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8일만에 시즌 7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첫 타자 맷 켐프를 3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후속타자 닉 마커키스와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각각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1⅔이닝 2피안타 3실점)에서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된 오승환은 5일만의 등판에서 세이브를 달성했다. 또 지난달 29일 신시내티 레즈(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전 이후 8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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