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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세계생활체육연맹 총회 한국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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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세계생활체육연맹 총회 한국서 개막

입력
2017.11.16 15:5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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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호 총재 재선 성공

18일 ‘서울 선언문’ 발표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개회식. TAFISA 제공
1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개회식. TAFISA 제공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ㆍ총재 장주호) 서울 총회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해 19일까지 5일 동안 이어진다.

이번 총회에 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팔 슈미트 헝가리 전 대통령, 샘 람사미(남아공) IOC 생활체육위원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유엔 등 국제 기구의 생활체육 관련 인사, 세계 각국의 생활체육지도자와 전문가, TAFISA 임원 등 90개국 600명 이상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2017 세계생활체육연맹 서울 총회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장주호 총재, 샘 람사미 IOC생활체육위원장, 볼프강 바우만 사무총장. 대회 조직위 제공
2017 세계생활체육연맹 서울 총회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장주호 총재, 샘 람사미 IOC생활체육위원장, 볼프강 바우만 사무총장. 대회 조직위 제공

서울 총회는 15일 참가자 입국 및 등록, 비공식 만찬 등을 진행했고 16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16일 개회식과 회의, 환영 만찬 등에 이어 17일에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심포지엄과 강연 토론, 워크숍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서울 총회의 의미와 생활체육 발전을 통한 삶 등을 위한 서울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범국민 걷기대회 행사도 열린다. 5km와 10km, 두 코스가 있으며 참가 대상에 제한은 없고 약 1만 명을 선착순을 통해 모집한다.

TAFISA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사회를 이끈다는 사명으로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돼 1991년 프랑스 브르도에서 정식 창설됐다. 168개국 300여 개 회원 단체를 두고 있으며 유엔, IOC, 유네스코,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공식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TAFISA는 생활체육 분야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991년부터 2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돌아가며 세계총회를 개최해왔다.

1991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1993년 일본, 1995년 이스라엘, 1997년 말레이시아, 1999년 키프로스, 200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03년 독일, 2005년 폴란드, 2007년 아르헨티나, 2009년 대만, 2011년 터키, 2013년 네덜란드, 2015년 헝가리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건 처음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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