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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신임 감독 "손흥민, 亞 와일드카드로 큰 변수 없다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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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신임 감독 "손흥민, 亞 와일드카드로 큰 변수 없다면 선발"

입력
2018.03.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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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이끌 김학범 신임 사령탑/사진=K리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김학범 신임 U-23(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다. 와일드카드 차출은 개인적 생각만으로는 안 된다. 협회나 구단 측을 통해 설득할 방법이다. 손흥민 지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김학범이나 손흥민 개인의 팀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팀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선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활약 여부를 봐서는 발탁에 큰 무리 없어보인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감독 선임 소감에 대해서는 "이번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은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다. 그러나 어렵다고 피해갈 생각은 없다. 기필코 승리로 만들어 보답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당찬 계획을 드러냈다.

앞서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국가대표감독선임위에서 지난 7년 간의 감독 경험과 성적을 토대로 10명의 후보들을 뽑아 비교 분석하고 장단점을 위원들과 논의했고 비디오 분석을 마쳤다. 분석과 면담을 거듭하며 최종 후보 가운데서 김학범 감독을 선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협회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 지난해 9월 선임된 김봉길 감독의 당초 임기는 오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였다.

김학범 감독은 성남 일화(2005-2008)를 거쳐 허난 젠예(2005-2008), 강원FC(2012-2013), 성남FC(2014-2016), 광주FC(2017)를 두루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2006년 성남 일화를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7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 2014년 FA컵 우승 경험이 있다.

축구회관=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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