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무 기자

등록 : 2017.03.14 15:39
수정 : 2017.03.14 15:39

미국 지역연방은행 역사상 첫 흑인 총재 탄생

등록 : 2017.03.14 15:39
수정 : 2017.03.14 15:39

라파엘 보스틱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제학과 교수

라파엘 보스틱(50)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제학과 교수가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신임 총재로 임명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를 구성하는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총재에 흑인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보스틱 교수는 지난달을 끝으로 퇴임한 데니스 록하트 전 총재 후임으로 오는 6월5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1995~2001년 Fed 의 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했다. 또 2009~2012년 주택도시개발부 정책개발 연구담당 차관보로 일했다. 그는 당시 성적 취향에 기반한 차별에 대항하며 동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WP는 첫 흑인 출신 지역 연방은행 총재 탄생이 Fed 내부의 다양성 부족 비판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WP에 따르면 현재 Fed 본부의 이사는 모두 백인이며, 지역 연방은행 총재도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의 닐 카시카리(인도계) 총재를 제외하곤 모두 백인이다.

WP는 “Fed와 지역 연방은행 이사회의 백인 이사 비율(83%)이 미국 내 백인 비율(63%)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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