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딘/사진=KIA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 팻딘(28)이 불펜 투수로 등판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팻딘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6회 2사 1·3루에서 선발 임기영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팻딘이 중간 계투로 나선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제구가 흔들리며 불안한 투구를 펼쳤다. 첫 타자 이택근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이어 서건창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로 한 점을 헌납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후속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처리하며 어렵게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팻딘은 올해 선발로 나온 17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5월까지 4승2패 평균자책점 3.09로 선전했지만 6월 이후 1승3패 평균자책점 8.07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인 이날도 아쉬움을 남겼다. ⅓이닝 동안 17개의 공을 던진 팻딘은 스트라이크 7개, 볼 10개에 그쳐 불안함을 지우지 못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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