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199억원…7.4% 감소

알림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199억원…7.4% 감소

입력
2018.07.31 17:41
0 0

연구개발에 485억원 투자…매출의 20.1%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13억원으로 8.3% 늘고,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19.2%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대해 지난해 반영됐던 일회성 수익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파트너사인 아테넥스 상장에 따른 약 70억원의 일회성 마일스톤이 반영돼 있어 올해와 비교해 ‘역기저효과’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은 485억원으로 2분기 매출의 20.1%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31.8% 증가한 규모다.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3.8% 성장한 5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62억원, 순이익은 7.1% 늘어난 5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개발한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을 창출한 뒤 다시 신약 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와 내실 있는 경영의 조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