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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2018년에도 나야 나! ‘프듀’ 출신들은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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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2018년에도 나야 나! ‘프듀’ 출신들은 바쁘다

입력
2018.01.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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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로 컴백한 엔플라잉 [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새해에도 가요계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 2 출연진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레인즈, 엔플라잉, 더 이스트라이트, 청하, JBJ, MXM 등 ‘프로듀스 101’ 출신 소속 그룹 컴백하거나 컴백 앞두고 있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주목 받은 유회승은 최근 엔플라잉에 합류해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등 4인조에서 5인조로 밴드를 재편한 엔플라잉은 한층 더 펑키한 사운드의 신곡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 3일 발매 된 미니 3집 ‘더 핫티스트: 엔플라잉’에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로 흥을 돋우는 ‘뜨거운 감자’를 비롯해 친구들과 뜨거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진 연인의 집 앞에서 지난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을 담은 ‘골목길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아이 노 유 노’,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 하는 남자의 서투른 고백을 담은 ‘이보다 좋을까’, 다른 이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딱 하루만’ 등 다채로운 트랙들이 수록돼 있다. 리더 이승협이 앨범 전곡의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국가별 K팝 차트에서 2개국 1위를 차지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임영민, 김동현이 결성한 그룹 MXM은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하며 1월 가요대전에 출사표를 냈다. 지난해 9월 데뷔앨범 ‘언믹스’로 7만 여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한 MXM은 신곡 ‘다이아몬드걸’을 통해 한층 여유로워진 음악색을 뽐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 쇼케이스도 진행하며 슈퍼 루키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의 막내 캐릭터 이우진을 새롭게 합류시킨 더 이스트라이트는 18일 새 싱글앨범 ‘레알 남자’를 공개한다. 불과 1년 여 전 가발을 쓰고 무대에 올라 데뷔 곡 ‘홀라’를 부르던 더 이스트라이트는 풋풋한 소년에서 누나 팬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훈남’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드러낸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이 각각 되는 멤버 정사강과 이우진은 한 해 동안 키가 무려 10cm도 넘게 자랐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앞둔 청하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쳐 그룹 아이오아이로도 활동했던 청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으로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핸즈 온 미’의 성공을 잇겠다는 각오다. 17일 컴백을 앞두고 청하는 공포영화 예고편처럼 꾸며진 서프라이즈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지금까지 봐왔던 공포영화는 잊어라’, ‘정체를 들켜서는 안 되는 자와의 술래잡기’, ‘2018년 최고의 롤러코스터급 반전영화’ 등 공포영화에서나 볼법한 카피는 청하의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 앨범에는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타이틀 곡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오프셋’, ‘두 잇’, ‘배드 보이’, ‘너의 온도’ 등 다섯 곡이 담겨 있다.

JBJ도 미니 2집 ‘트루 컬러즈’로 컴백을 알렸다. 17일 공개되는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은 ‘꽃이야’다. 이들은 데뷔 때와 비교해 확 달라진 분위기의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꽃이야’는 JBJ의 개성을 담은 뉴 팝 트랙 장르의 곡이다.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이스트웨스트, 불스아이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팬들의 염원으로 데뷔의 꿈을 이룬 JBJ는 이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7일 오후 진행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한다.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들이 의기투합한 7인조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역시 오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팬들 곁에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서 레인즈는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데뷔 시절 청량했던 이미지와 대비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기광은 레인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두 번째 트랙인 ‘뮤직 업’의 작사와 작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레인즈는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오는 23일 팬콘 ‘레인즈 2nd 미니 라이브 2018 ­ 프롬. 레인즈’를 개최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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