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BMW와 미니, 일부 차종 판매 중단

알림

BMW와 미니, 일부 차종 판매 중단

입력
2017.11.09 13:51
0 0
BMW 그룹 코리아가 M4와 M6, 미니 쿠퍼 S 등 7개 차종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하다. 사진은 지난 2월에 출시된 BMW M4 스페셜 페인트워크 에디션
BMW 그룹 코리아가 M4와 M6, 미니 쿠퍼 S 등 7개 차종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하다. 사진은 지난 2월에 출시된 BMW M4 스페셜 페인트워크 에디션

BMW 그룹 코리아가 현재 국내 판매 중인 7개 차종을 판매 중지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차종은 ▲ M4 쿠페 ▲ M4 컨버터블 ▲ M6 그란 쿠페 ▲ M6 쿠페 ▲ X1 18d ▲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 미니 쿠퍼 S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밝힌 인증 서류의 위·변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가 제출한 배출가스 인증 관련 서류에 문제가 있음을 적발했다고 9일 전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는 과거 수입 절차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미비점이 발견된 것일 뿐, 차량 자체의 운행, 안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해당 차량은 한국과 유럽 또는 미국의 기술적 기준과 배출가스 관련 규정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기존 차주들은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해도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사안은 한국 시장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해당 모델들은 한국 이외 다른 시장에서는 아무 제약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MW 그룹 코리아는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한편, 이른 시일 내에 서류를 보완해 판매를 재개하거나 그 밖의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