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누르면 자동신고… 용인시 ‘풋SOS 비상벨’

편의점 등 140여 곳에 설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용인시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1,400만원을 투입, 발로 누르면 경찰서로 자동 신고되는 ‘풋SOS비상벨’을 관내 편의점 140여 곳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편의점 계산대 아래 등에 놓인 풋SOS비상벨은 3초만 누르면 관할 경찰서 상황실로 자동신고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설치된 곳은 원룸ㆍ빌라단지ㆍ학교ㆍ어린이집 주변 등 여성안심귀갓길 인근 편의점으로 처인구 48곳, 기흥구 42곳, 수지구 50곳이다.

용인시는 내년에도 편의점이나 여성 1인 사업장 100여곳에 풋SOS비상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