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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주행 중 계기판 '먹통'… 올해만 벌써 두 번째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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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주행 중 계기판 '먹통'… 올해만 벌써 두 번째 과징금

입력
2017.05.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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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E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 신형 E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중형세단 신형 E클래스에서 주행 중 계기판이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 리콜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한 신형 E클래스 3개 차종 총 272대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주행 중 계기판 미작동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이 경우 자동차안전기준 110조1항의 속도계 표시 위반으로 판단하고 매출액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7월 8일부터 8월 9일 사이 생산된 E300 59대, 같은 날 생산된 E300 4메틱 212대, 2016년 7월 27일 생산된 E350 블루텍 등 총 272대가 포함된다.

이들 차량은 해당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정부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회사는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C220d 등 4개 차종 464대에 대해 배출가스 부품 일부를 변경하고도 신고하지 않아 판매 정지 명령과 과징금 4억2,00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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