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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등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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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등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

입력
2016.03.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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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철 신한코리아 대표(가운데)가 10일 거행된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에서 박일환(왼쪽부터), 박준섭, 김도훈, 이형준, 이으뜸, 이지훈 등 소속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JDX 골프단 제공
김한철 신한코리아 대표(가운데)가 10일 거행된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에서 박일환(왼쪽부터), 박준섭, 김도훈, 이형준, 이으뜸, 이지훈 등 소속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JDX 골프단 제공

스포츠 패션 전문 브랜드인 ㈜신한코리아(대표이사 김한철)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6년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허인회(29), 박일환(24), 유선영(30), 김소희2(23) 4명으로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을 창단했던 ㈜신한코리아는 지난 시즌엔 골프단을 7명으로 구성해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갔다. 올해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곽민서(26),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의 박일환(24), 이형준(24), 박준섭(24),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이으뜸(24) 등 원년 멤버를 비롯해, 이지훈(30)과 김도훈752(27)을 새로이 영입해 제 3기 골프단을 꾸렸다.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도훈752는 2009년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부화재 프로미 군산 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일궈냈다. 이후 일본 투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올 시즌부터 국내 무대에 전념할 뜻을 내비치며 새로운 비상을 준비 중이다.

이지훈은 지난해 ‘매일유업 오픈’과 ‘군산 CC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TOP 10에 네 번이나 진입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다. 올해로 정규 투어 4년차가 되는 그는 JDX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입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이려 한다.

92년생 동갑내기 3인방 이형준, 박준섭, 박일환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뜨겁다.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과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정상에 올랐던 이형준은 올해 3년 연속 승수 추가에 도전한다. 박일환과 박준섭은 생애 첫 승을 노린다.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 박일환과 훈남 골퍼로 인기몰이 중이 박준섭은 2016년 골프계를 강타할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곽민서는 LPGA 투어 2016 시즌 초반부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8위, ‘ISPS 한다 호주여자 오픈’에서는 4위에 오르며, 머지 않아 진정한 위너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란 희망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YTNㆍ볼빅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핫이슈로 떠오른 이으뜸도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김한철 대표는 “올해로 ㈜신한코리아가 창립된 지 18년째 되는 해다. JDX와 JDX 골프단이 동반 성장을 이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선수들은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한 해 동안 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JDX 역시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 전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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