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국가보조금 빼돌린 사회적기업 대표 구속

알림

국가보조금 빼돌린 사회적기업 대표 구속

입력
2017.02.22 13:38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급여와 사업개발비 등 명목으로 6,400만원 상당의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49ㆍ여)씨를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명의상 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결혼중개업체를 운영하며 실제 근무하지 않는 근로자 이름으로 지원금을 받거나 사업개발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부풀려 청구하고 차액을 돌려 받는 수법으로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6차례에 걸쳐 6,4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허위 직원들은 박씨의 지인이거나 박씨가 4대 보험이 해결된다고 권유해 모인 사람들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일하지 않고 임금을 받은 뒤 5만~30만원을 뗀 나머지 돈을 박씨의 계좌로 송금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